[서울/내외뉴스통신] 전현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1월(월) 오전 11시 30분 시장실(6층)에서 서울시와 10년 우정을 나누고 있는 우호도시인 텐진시의 장궈칭(張國淸) 시장과 만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경제, 스마트 시티, 그리고 대기질 문제까지 양 도시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장 시장은 중국 베이팡(北方)공업공사, 중국병기공업그룹 등 방위산업체를 거쳐 관료로 입성한 중국의 대표 기술 관료다. 한국의 ‘586세대’에 해당하는 류링허우 세대의 선두주자로도 꼽힌다. 한국기업과의 경제교류 및 서울시와의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2박 3일 일정(11. 10(일) ~ 11. 12(화))으로 방한했다.

톈진시는 중국 4대 직할시이자 베이징시와 함께 중국 북부를 대표하는 경제 도시다. 최근에는 중국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초거대도시(megalopolis) 육성 계획인 ‘징진지(京津畿) 일체화 프로젝트’에 베이징시, 허베이성과 함께 포함돼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박 시장은 톈진시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5대 전략적 신흥 산업 중 하나가 ICT와 빅데이터인 만큼, 서울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장 시장에게 직접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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