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경제 성장·글로벌 도시 경주 도약에 전 행정력 총력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정철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올 해 글로벌 문화융성도시의 시금석을 다지고,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으로 경주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였다고 2015 신년인사를 통해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미년 새해는 민선 6기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의 시정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원자력해체종합기술 연구센터 유치’ 등 글로벌도시 경주 도약을 향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경주시는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다. 지난 2010년도에 920억 원이었던 부채규모를 660억원으로 줄여 재정건정성을 높였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사업이 월성 발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화, 경제적으로 세계에 경주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성공업, 서진산업 등 90여개의 기업과 3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4년에는 벚꽃마라톤대회, 경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확고히 한 한편, 신라문화제, 봉황대뮤직스퀘어 등의 다양한 축제와 공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수학연맹 총회 등의 국제회의 개최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과 약속한 민선 6기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활기찬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예술, 문화, 공연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의지와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원전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경주가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또, 내년 3월 개관예정인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를 통해 국제회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과 더불어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생활 속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 버스정보시스템을 설치하고, 도시계획도로개설,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행복한 도시 경주 건설 의지를 밝혔다.

지역의 우수농산물 판매를 위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고, 선진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해양레저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 해양시대를 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최양식 시장은 “미래도시 경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구 30만 도시는 반드시 이루어 내야할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하며, “2015년은 민선6기 시민 약속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인만큼 ‘머무르고 싶은 도시! 돌아오고 싶은 경주!’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30만 시민과 1500공직자들이 함께 합심해 이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taylor5002@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