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난방류·연탄 전달
회원들 따뜻한 온정 그대로 전달...‘이웃과 함께하는 불씨 나눔회’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지역에서 회원 170여명이 ‘이웃과 함께하는 불씨 나눔회’라는 이름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체가 올해도 따뜻한 불씨를 나눔으로써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경주 불씨나눔회(회장 김영철)는 중증장애인 지원센터, 장애인전도협회 등을 비롯한 장애인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난방류, 연탄 등(4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전달했다.

‘불씨나눔회’는 지난 2015년 19명으로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는 170명의 회원들이 매년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부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봉사단체는 매월 이웃돕기 지원금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적립해 회원들과 지역 주민센터, 지역인사들의 추천으로 장애인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생필품과 난방류, 연탄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의 선행과 이웃돕기 방법, 회의 운영 등이 타 봉사단체와의 차별을 보이면서 지역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해마다 참여회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불씨 하나에서 시작된 맘이 17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가 돼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불씨로 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늘 사랑의 손길을 뻗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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