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섬유 외길

[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김규영 효성 대표가 40년 넘게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효성은 11일 서울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김 대표가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정부포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효성 대표이사 겸 총괄사장으로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설비를 국산화해 한국 섬유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섬유업계 원로다.

또 김 사장은 효성이 독자개발한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의 공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국가 첨단소재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효성그룹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47년째 ‘효성맨’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양경일 반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효성티앤씨 구미공장 박성준 사원이 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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