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국내 수제맥주 No.1 브랜드인 세븐브로이양평㈜(사장 김정수)가 12일 오전 10시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공장에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맥주’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송준형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원, 청운농협 임직원, 언론인, 지역주민 등이 참가해 기념사와 축사, 양평맥주 개발과정 설명, 시음회 순으로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븐브로이의 성장과 함께 양평맥주가 양평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핫한 수제맥주와 낙후된 양평의 상권이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수도권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양평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상 공장장은 “양평맥주는 밝은 황금빛 색상을 가진 벨기에 전통 농주(Farm House Ale)의 대표격인 세종(Saison) 스타일의 맥주에 세븐브로이만의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공법을 통하여 전통적인 아로마 홉의 고급스러운 향기에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향, 허브향이 더해져 편안하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라고 개발과정을 설명했다.

양평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유통사인 양평통합주류 정문길 대표는 “양평을 대표하는 맥주가 나온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양평맥주가 양평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맥주는 오는 20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대형할인매장 하나로마트를 통해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또 환경친화적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경량병을 도입, 그립감을 살리면서도 저탄소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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