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의 반짝이는 창업아이디어, 전국 300명 넘는 신청자 몰려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우승상금 1억이 걸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15일부터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지 3년 이내인 창업자이며, 참가분야는 VR/AR, 전자상거래, 한류(음식)이다. 본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며 12월 7일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성향분석 및 전문가 강연을 통한 팀빌딩, 분야별 강연 및 디자인 씽킹,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팀별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3개팀에게 1등 1억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3개팀 이외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을 포함한 총 5개팀에게는 상금을 제외한 팀당 1억원 이내의 사업화지원금이 주어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순천 외 지역의 선정자(팀)에게는 거주공간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허석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땅, 순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초에 추진조직을 정비하고 중국 중관촌 및 서울창업허브와 같은 국내․외 창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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