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과학교실

 

[보은=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보은군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지난 11일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과학·수학체험교실’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번 찾아가는 과학·수학체험교실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과학·수학 융합프로그램과 기상·기후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됐다.

이날 점, 선, 면의 대칭에 대해 배우고 대칭의 원리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을 컵에 그대로 나타나게 하는 머그프레스라는 기계를 사용해 ‘나만의 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기상청에서 하는 일과 일기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인공위성사진을 보고, 모형 인공위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면서 만든 물건을 만져보고 이를 통해 과학적 개념과 호기심을 채우고, 친구들과 탐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알찬 기회가 됐다.

2학년 모 학생은 “평소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프로그램이 좋다.”며, “오늘 대칭에 대해 배우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대칭, 비대칭의 경우가 많아 유심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김기중 교장은 “이번 활동중심의 과학·수학 융합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과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평소 생활현상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의문을 느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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