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다사고등학교(교장 김재원)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2019 학생 주도 장애통합교육 주간’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합교육 주간에 학생들은 등교시간 장애학생과 함께 생활하기 위한 통합교육 캠페인, 비장애 학생이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한 퀴즈 부스, 효과적인 통합교육 정책 제안 등의 ‘학생주도 장애이해 학술 콘서트’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학생 주도 장애이해 학술콘서트’는 총 3가지의 코너로 진행됐다. 학생 주도의 통합교육 이야기, 정책 제안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장애학생과 통합하지 못한 사례, 장애학생과 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 대한 비리, 부조리 등을 해결할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류규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및 경험한 분야에서 장애학생의 사회통합 방안을 생각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교장은 “단순한 체험 위주의 장애관련 교육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 형식적 교육이 아닌 학생주도의 다양한 장애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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