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일 종합상황반·교통소통대책반·비상수송반 등 운영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천안시가 오는 14일 시행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수험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천안 지역은 지난해보다 266명이 감소한 6078명의 수험생이 천안중앙고, 천안신당고, 천안오성고, 천안업성고, 천안고, 천안여고, 천안두정고, 천안쌍용고, 천안월봉고, 복자여고, 북일여고 등 11개 학교 233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에 천안시는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의 등교시간 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소통대책반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시험장 주변 주차단속 등 교통질서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비상수송차량 4대를 종합터미널, 쌍용역, 두정역에 배치해 지각이 우려되는 학생을 지원한다. 또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발생을 대비해 강우·강설 시 제설 대책과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도 마련하고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진 정보 전달 및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장 등의 출근시간 10시 이후로 조정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을 이용한 출근 및 등교 자제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외국어영역 듣기시간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및 생활소음통제 등 유관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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