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이하 한여농) 박정미 회장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했으며, 박정미 회장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정미 회장은 2002년 강화군에 귀농해 서양란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우수농업인이다. 2006년 후계자로 선정되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해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여농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한여농 회장을 맡고 있다.

강화군 농특산물 홍보, 여성농업인 경쟁력향상 교육, 소년소녀 가장 불우이웃 돕기, 강원 고성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노인복지관 자원봉사 등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유기농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농촌체험학습지도사 등 관련분야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선도 여성농업인으로, 강화군의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장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한여농강화군연합회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로 1999년 설립됐다. 전국 후계자 부인과 여성후계자의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농업경영의 합리화, 과학화 및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농촌 제반문제를 해결 및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미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강화군과 한여농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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