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 계획을 만들어 갑니다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8일 경남 거창 빙기실마을에서 ‘원고개 마을복지계획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원고개 마을복지계획단, 주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원고개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스스로 마을의 욕구 및 사회복지문제를 진단해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자원과 주민 참여과정을 통해 결정하고 해결하여 마을공동체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 우수마을(2019년 제6회 행복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박주영 사무국장에게서 주민이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하는 과정, 문제해결 방법, 마을공동체 성과, 비전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였다.

또한 지난 10월 원고개 마을복지계획단 퍼실리테이션 과정(4회)을 통해 제시된 세부사업에 대해 검토과정을 거쳐 추가로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였다.

※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 ‘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 라는 의미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은 회의나 교육 등에 참석자들이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뜻합니다. 즉,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원고개 마을복지계획은 대구시 주민자치형 커뮤니티 케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전문가 자문 및 비산1동 주민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우회 등의 협조,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스스로 이루어진 원고개 마을복지계획단을 중심으로 동 단위 복지의제 발굴, 지역욕구조사, 세부사업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세부사업에 대해 주민공람 및 주민총회를 거쳐 원고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을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꼭 필요하다”면서 “향후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확산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실현해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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