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난방기(난로)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는 보일러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산림청 지원기준 개정으로 2019년 한시적으로 난방기(난로)도 지원이 가능함은 물론 주택용 이외에 난방기가 필요한 모든 시설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 6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대 당 비용은 약 400만원이며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하여 설치비의 70%(약 280만원)를 지원한다.

난방기(난로)는 주거용 보일러 우선 지원 후 잔량에 대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1대당 비용은 약 150~200만원으로 단체표준(SPS-KFIC-001-2082) 표시를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최대 105만원)를 지원한다. 기타 지원 기준은 보일러와 동일하나 난방기(난로)는 2019년 한시적으로만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목재펠릿이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의 나무만을 활용해 톱밥 같은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 해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만든 연료를 말한다. 목재펠릿은 제조 과정에서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신재생 에너지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여 친환경 연료로 알려져 있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기준 개정으로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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