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또는 15일에 검찰 출석할 듯

 

[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일(14일) 또는 모레(15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의 ‘차명거래’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측은 13일, 최근 조 전 장관과 만나 검찰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며, 14 또는 15일에 검찰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변호인단은 검찰과 공개 출석 등 소환 방식을 두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차명계좌로 펀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차명 투자 당일 정 씨 계좌로 수 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 씨의 차명거래를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 조 전 장관은 부인이 돈을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낸 건 사실이지만 사모펀드 투자업체인 WFM 주식 매수에 쓰이는지는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gmi8918@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70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