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4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 중소기업인대회'가 개최됐다. 1996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24회로 지역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노력해 온 중소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대구의 힘, 중소기업! 중소기업인이 대구경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중소기업인과 기업지원 유관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공 중소기업 시상, 김정욱 중소기업중앙회 대구 경북 중소기업 회장 대회사,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중소기업 시상’은 ‘2019 중소기업대상’ 6개사와 ‘2019 우수성과 스타 기업’ 2개사에 대해 시상한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44개 기업이 수상했고, 올해 선정된 6개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매출과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올해 대구경제를 빛낸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들이다.  

대상’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용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조기업 ㈜에스앤에스텍이 수상한다. ‘최우수상’ 2개사는 국내 유일 자체 생산으로 리니어부싱 및 관련 자생 제품을 제조하는 삼익 정공(주)과 수처리기기, 밸브 전문생산업체로 물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로얄정공이다. 

‘우수상’ 3개사는 미래산업 분야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영상보안 및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우경 정보기술 반도체, 스마트폰 기타 미세 이물 제거 공정 장비인 ‘초음파 에어 발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씨티에스(주) 아연 도금 표면처리, 친환경 아연니켈 합금 표면처리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일성도금이다.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는 상장, 현판, 대상기가 수여 된다.‘우수성과 스타 기업’은 거림테크(주), 대광소결금속(주)이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패가 수여 된다. 이 기업들은 대구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스타 기업 100으로 선정돼 2019년 스타 기업 연차평가 결과 고용 창출, 매출 증가 등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및 대일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 성장을 이끈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대구시는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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