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인천미추홀지사에서 지사 문화센터 ‘문화공연단(음악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인천중구지사 문화센터 회원으로 구성된 7인조 플루트 그룹으로 지역축제 등 대내외 행사 음악 봉사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에 30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며 이 중 29곳을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 수∼목요일에 문화센터로 개방해 지역민들에게 탁구, 요가, 악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 강좌들로 등이번 문화공연단은 문화센터 강좌를 통해 모인 회원들이 지사 문화센터 학습경험을 음악공연 봉사활동과 연계하는 첫 시도로, 지역 문화융성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개최된 창단식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루트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인천미추홀지사 1층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여인의 향기(Por una cabeza),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등 8곡을 연주했다.

한국마사회장 김낙순 회장은 “문화봉사단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선도적인 문화발전 기여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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