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배재대학교는 이 대학 학생·교수·직원 등 40여명이 13일 ‘제3회 월평 녹색 나눔숲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재대 사회봉사센터가 준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레저스포츠학과 학생 등이 참여했다.

2013년 조성된 ‘월평 녹색 나눔숲’은 배재대에서 대학 뒤편 연자산(도솔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에 위치해 있다. 배재대는 산책·등산객 편의를 위해 정문을 따로 두지 않고 등산로까지 오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최근 만추를 만끽하려는 등산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환경정화 필요성이 대두돼 배재대 구성원이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월평 녹색 나눔숲에서 연자산 정상에 이르는 코스에서 쓰레기 줍기와 등산로 정비까지 완료했다.

봉사활동을 주도한 강호정 학생인재개발처장은 “늦가을을 즐기려는 상추객이 증가하면서 대학과 이어지는 등산로 환경정화가 시급했다”며 “정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학생들과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친 배재대 사회봉사센터는 ▲2019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대전시) ▲2019 동계 대학 자체개발 프로그램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한국대학봉사협의회) ▲2019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 등 성과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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