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 13일 경북 고령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라면 500박스(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가야읍에도 천사무료 급식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작년 연말 고령군에 전국자원봉사연맹 회원들이 직접 김장한 김치 300박스와 올해 초에는 노인용 보행보조기 실버카 200대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이번 라면이 기본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기탁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원활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라면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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