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관계없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매입...품질감안 매입가격 결정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를 품질 등을 감안해 매입가격을 결정해 전량 매입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태풍(제13호 링링, 제17호 타파, 제18호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추진한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저가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우선해 추진하며,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 및 장소에서 품종에 관계없이 수분량 15%이내의 건조벼를 톤백(600kg), 포대(30kg)벼로 매입한다.

이번 매입은 잠정등외 A, B, C 세 등급으로 구분해 지난해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의 76.9%, 64.1%, 51.3%의 가격수준으로 매입하며, 중간정산금 2만원(30kg)을 매입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태풍 피해 벼 매입이 끝난 후 매입 할 예정이며, 매입물량은 2,118톤, 5만2,972포(40kg), 매입 품종은 삼광으로 수분함량 13~15% 범위 내에서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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