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공약 4조 4824억원 규모, 67건 발굴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14일 회의실에서 부여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과 더불어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성장 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 및 읍면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 국가 또는 도 단위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에서 45건, 읍면에서 22건 등 총 67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전체 사업은 4조 4824억원 규모다.

본청의 대표적인 발굴 사업으로는 ▲백제역사문화 교류협력센터 건립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부여군 유치 ▲충남 바이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2024 삼국문화 엑스포 개최 ▲ 농업회의소법 법제화 및 사무소 건립 ▲부여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및 세계유산 등재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부여군 다목적(맑은물) 농촌용수개발사업 ▲부여군 2차 평생학습관 건립 등이며, 읍면에서는 ▲부여군 국립 산림복지단지 조성 ▲산티아고 데(de) 부여 조성사업 ▲금강~옥산저수지간 도수로 개설 ▲1919거리 및 성흥산 사랑나무 거리 조성사업 ▲부여군 어린이숲놀이터 건립 등이 발굴됐다.

군은 내년 총선공약 발굴을 위해 이번 사업발굴에 이어 소관별·사업별로 검토를 거쳐 부여군 정책자문위원회, 충남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전문가 자문과 협력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해 최종적으로 대표 공약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이 지역 숙원사업을 비롯한 자치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적극 발굴해 내년 총선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별 제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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