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고교생 대상...대학생해외봉사단 해외 활동 생생함 전달
해외봉사활동 도전정신, 삶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의 주제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지부는 대전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굿뉴스코 대학생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단원들을 강사로 선정, 현지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영상과 PPT등을 활용해 약 35~45분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이다.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도전정신, 현재의 삶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의 주제로 질의응답과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진행된다.

현재 교육청 진로교육ㆍ체험사이트 ‘꿈길’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봉사정신 함양, 간접문화체험의 기회 등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각 학교별 참여도 및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전괴정중학교학생 33명을 시작으로 총 58개교의 학교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체험학생은 총 1만 2800명에 달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대전 갈마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우물안 개구리에서 시야를 넓은 세계와 나와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덕명중학교의 한 교사는 “다른 나라 봉사활동을 통한 가치 구현 등을 젊은 대학생 멘토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교육은 대전시 교육청 진로체험 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은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 청소년단체이자 대학생 봉사단으로 각 나라에서 민간외교사절단이 되어 사회봉사활동, 대외활동,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해마다 소정의 훈련과정을 거쳐 11개월간 80여 개국의 지원국가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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