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둬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국 대표팀은 4일 호주 시드니 퍼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기성용, 이청용 등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후반 사우디의 자책골과 이정협의 데뷔골이자 결승골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을 얻은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의 날카로운 킥이 상대편 골문 근처로 가면서 상대 수비수 알 하우사위의 자책골을 이끌어 냈다.

이어 후반 46분, 추가시간 김창수가 골문 근처에서 내준 크로스를 이정협이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특히 이날 이정협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무사히 치룬 우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만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

△ 대한민국 VS 오만 (1차전), 1월 10일 (토) 오후 2시, 호주 켄버라, 켄버라 스타디움

△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2차전), 1월 13일 (화) 오후 4시, 호주 켄버라, 켄버라 스타디움

△ 대한민국 VS 호주 (3차전), 2015년 1월 17일 (토) 오후 6시, 호주 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타디움

asdfg038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3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