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대모 최운실 아주대 교수가 1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6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수원시 문화상은 2019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지방자치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수원시가 지역사회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8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5개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 최동호(71)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예술: 김정자(73) 성정문화재단 이사장 ▲교육: 최운실(63)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지역사회봉사: 신현옥(67) 치매미술치료협회장 ▲체육: 이성열(64) 유신고 야구부 감독 등 5명이다.

최운실 교수는 1998년부터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을 주도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아주대 교수를 지내면서 2015년에는 수원시 권선구에 '대한민국 평생교육진흥재단'을 설립 운영하며 평생교육 분야를 연구ㆍ개발해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실현시키고 있다.

또, '평생학습타임즈'를 발행해 지역사회에 평생학습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 수원 유치를 제안해 '평생학습도시 수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최운실 교수는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신념의 작은 물줄기가 망망대해를 펼치게 되었다"며 "수원시의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심장이 켜져있는 한 지역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한 항해는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해마다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81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토크쇼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시상식의 경직함을 일소시켰다.

염 시장은 한분 한분 수상자를 소개하고 그간의 행보와 업적을 설명해주며 시상식의 권위와 수상자의 자긍심을 더욱 높였다.

한편, 최운실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 성인교육大賞을 수상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 이사장,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국민여가운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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