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송영인 기자 =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지난 9일 주거 빈곤 가정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사)희망조약돌 직원 및 봉사자와 (사)사랑의집수리, 부림저축은행 임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집수리를 진행한 곳은 안양시 관양동의 57세 홀몸 장애가정의 거주지로, 결로로 인한 벽면의 곰팡이가 심하고 마감재가 노후한 상태로 도배 및 장판 시공 등 전체적인 환경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봉사자들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결로 현상 해결, 단열 처리, 전등 설비, 가구 수리 등의 집수리를 진행한 끝에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정 씨는 “처음에는 집의 상태가 매우 열악해서 개선이 가능할까 막막했는데, 여러 기술자분들과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집수리를 마쳤다. 추워지는 날씨에 사례자분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가 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은 주거 빈곤 가정에게 특히 취약한 계절이다.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희망조약돌은 국내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주거환경개선을 비롯하여 사랑의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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