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한)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2019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보급하여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일자리로 월 56시간을 근무하며, 46만여원의 급여를 받는 일자리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자리참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 및 탄금홀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승한 복지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모범참여자 시상, 산업안전보건교육, 참여자들의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주시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인원 배정이 늘어감에 따라 신청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166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60명은 국도시비로 운영되고 40명은 충주시 자체 예산으로 지난 1월부터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66명은 일자리 선정에서 탈락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하여 5월부터 충주시 자체 예산으로 운영중이다.

일자리참여자들은 지역 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학교 등에 배치되어 환경미화, 급식보조, D&D케어(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등을 지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계도 등의 업무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당부했다. 또한 ”수행기관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및 우수참여자 선정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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