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는 올해 1월부터 19개 전통시장 1880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 

이번 점검 및 설치는 지난 2014년 5월과 10월 부천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도 합동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기 안전점검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사항의 경우 즉시 조치, 대규모 보수가 필요한 취약시설의 경우 별도의 관리를 통해 단계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또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전 점포를 대상으로 설치한다. 

김용익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장의 안전은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만큼 월 1회 상인회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상인대학 등 상인교육 시 안전교육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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