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안일을 하는 어머니와 이를 말리는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이후부터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사소한 집안일조차 하지 못하게 말리며 쫓아다녔다.

이후 어머니는 자신이 집안일을 놓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어머니는 과거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고, 그때 밥 한끼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것이 한으로 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미안함이 남아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 보다 가족들을 챙기고 먹이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던 팝핀현준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자신이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가슴 아파했고, 이제는 어머니마저 지켜드리지 못하게 될까 봐 겁이 난다며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안겼다.

holic100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90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