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국악 발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뜻 밝혀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사단법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위원장 이해석)는 지난 15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국악관현악단창단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연주회는 신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1부 전통음악과 제2부 국악 관현악으로 진행됐다.

총연출 및 예술감독으로 원광대학교 음악과 국악전공 홍종선 교수(중요무형문 화제46호 대취타 이수자)가 맡았으며, 대금은 홍종진 이화여대 명예교수(국가무형문화제20호, 한국국악교육학회장)이 맡았다.

해금과 아쟁은 우종양 원광대 음악과 국악전공 명예교수(중요무형문화제1호 종묘제례악이수자)가, 거문고는 홍선숙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중요무형문화제1호 종묘제례악이수자)이 맡았다.

행사를 주관한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이해석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후계세대들에게 마한백제시대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국의 전통음악을 갈고 닦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미래에 세계적 음악 유산으로 우뚝 설 그날까지 묵묵히 자신의 기량 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익산의 국악인들이 이제는 익산의 삶의 장에서 마음껏 우리의 소리를 들려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익산시 마한백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래 명인의 반열에 오를 힘차고 젊은 기대주들의 열정에 찬 감동적인 연주를 감상하게 될 것이기에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에서는 익산의 국악의 발전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며 “하나의 결집력을 통해서 자신들의 기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고 국악의 고장인 익산에서 펼쳐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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