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힘내라 구미 열 번째 에너지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남대규 회장이 구미시민을 향해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구미시 관내 98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표를 선출해 자율적인 조직으로서 경북 23개 시군과 교류로 구미의 학교들이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 회장은 선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구미는 토착민들보다 외지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수명이 짧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 일을 하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폭위가 열릴 때마다 학교와 학부모들과의 가교역할로 완충지대를 만들고 가는 중심에 학교운영위원장이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은 자주 싸우기도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기도 하지만,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다툼에서도 감정의 골이 깊어져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발전해 가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절충해 나가는 원만한 해결의 중재자로서 그는 바쁘다.

학교운영위원회에 관여한 이유를 묻자 "늦둥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누구나 가지는 부모의 마음으로 보호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4년이나 지나갔군요."라고 말끝을 흐린다.

어려운 여건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자 그는 "구미시민들이 현재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SNS를 통해 격려하고 칭찬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구미의 밝은 면을 알리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자랑거리에 대해서는 아무리 작고 사소한 댓글이라도 나누는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하고 이제는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정책도 만들어 나가도록 건전한 정책제안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힘내라 구미! 라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내는 정말 멋진 구미시민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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