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선 外人에 1910선 회복


[서울=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코스피가 그리스 우려와 유가 하락 등 외부적 요인에 위축되며 1920선을 내줬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69p(0.55%) 내린 1915.7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52p(1.36%) 상승한 561.2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기지표 둔화와 그리스 불확실성 지속,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으로 장 초반 1903p까지 하락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 둔화 등으로 하락폭을 줄이며 1910선을 되찾았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이 각각 554억, 572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2302억 원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제일모직이 기관 중심 차익 실현 매물 부담 등으로 5일 만에 14.91% 급락했다.

또 GS(-1.9%), 현대중공업(-4.0%), 대림산업(-3.9%) 등 유가 관련주는 국제유가 약세 지속 등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KRX조선(-2.4%), 증권(-1.4%), KRX은행(-1.3%), 화학(-1.1%) 등이 내렸고, 통신업(1.6%) 등이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 등으로 전날보다 6.4원 상승한 1109.9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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