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필지중 16필지 완료, 일자리창출통한 경기활성화 기대

[금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금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의 분양호조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금산군은 2년간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선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8일 현재 금산인삼약초농공단지 분양율은 73%를 넘어 조만간 분양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업유치 성공과 연구소 사업 유치로 전체 분양대상 20필지 중 16필지가 분양돼 사실상 분양율은 필지로는 80%, 면적기준으로는 87.2% 분양이 완료된것이다.

미분양 사태 장기화로 골머리를 앓던 금산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다를바 없다.

그야말로 애물단지가 효자단지로 바뀐셈이다.

그 의미는 남다를수밖에 없다.

그로인한 부가가치가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를 의미한다.

그 이면에는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기업유치는 곧 지역경제활성화’라는 군 산하 관련조직의 단합된 의지가 성공비결의 주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분양호조세는 금산군이 해마다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금산인삼 해외판매 확대와 맞불려 지역경제활성화를 앞당기는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금산군의 최대현안은 도내 군단위 위상이 저하된 현재의 여건에 발빠르게 대처키위한 이른바 장기적인 인구유입방안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단위 기업유치가 최대 관건이다.

군내 상주인구가 늘어나면 여는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소멸위험지수가 낮아지고 이와 맞물려 크고작은 현안사업도 순조로워 질수있다.

그런 점에서 금산 인삼특화농공단지 분양 호조는 금산인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향후 지역경기를 선도하는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것이다.

그 중심에는 일자리창출과 소비증대가 자리 잡고있다.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예고하는 청신호인 것이다.

이는 군당국의 최대 현안인 외지 인구유입에 적지않은 기여가 예상돼 가시적인 파급효과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것은 인구와 소비가 줄고있는 금산군의 재도약을 의미한다.

군당국은 이들 유치 기업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행정력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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