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상인들 “살길 막막” 호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상인들 “살길 막막” 호소
  • 김흥두 기자
  • 승인 2019.11.1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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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1월 신축건물 사용 최고가 입찰 전환 ‘갑작’ 통보
74명 도매상인 생계터전 잃을 판 “임시영업장 기간 연장해 달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도매상인들이 18일 오전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임시영업장 시설비 보상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도매상인들이 18일 오전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임시영업장 시설비 보상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울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울산시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영업장 기간이라도 연장해주면 대출금 상환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8일 오전 울산시청 앞에 모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도매 상인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시에서 내년 1월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 건물 사용허가를 앞두고 전자입찰을 실시키로 하면서 졸지에 생계 터전을 잃어버리게 된 74명 상인들의 살길이 힘들어졌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지난 2월부터 임시영업장에서 장사를 해 온 수산 상인들은 울산시의 입찰통보가 너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울산시에서 신축건물 입찰에 대해서 사전 통보를 했으면 미리 준비를 했거나 임시영업장 시설도 최소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화재 이후 울산시에서 대출까지 알선해 임시영업장 시설까지 마련했지만 아직 대출(2년 거치 3년 분할상환)기한도 4년 넘게 남았다.

수산 소매동 번영회 김성자 회장은 “지금까지 울산시에서 신축건물 설계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처럼 ‘맞춤형 설계’로 점포수, 업장 내용 등을 설명했다”며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다”고 항의했다. 

그는 또 “최고가 입찰인데 수산 상인들이 그만한 돈이 있겠느냐”며 “상인 대다수가 영업을 한 달 남겨두고 자포자기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achimnews4@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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