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기부문화의 일번지인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모금 참여를 통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의 강령은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1억여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해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과 같은 100억 2천만 원이며,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 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착한 대구 캠페인’ 착! 착! 착! 착! (개인 정기기부)'와 ‘나눔 리더(1년 이내에 1백만 원 이상 기부)’ ‘나눔리더스클럽(각종 협회, 모임 등의 단체가 1천만 원 이상의 성금 기탁 또는 3년 내 약정) 등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인 모금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대구에는 142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캠페인 기간 143호 회원을 기다린다. 

대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끌어내고 제품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착한 소비(CRM : Cause-Related Marketing) 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를 제안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출범식을 맞아 “기부문화의 일번지 대구의 명성에 맞게 시티즌즈 오블리주를 발휘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는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 사랑의 열매’의 사랑의 계좌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기부전화(ARS) 060-700-0050 (1통화 2천 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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