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으로 교육 본질 회복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단순한 업무전달 집합연수나 회의를 최소화하고 대체 전달방법을 강구하는 등 학교업무정상화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교사들이 잦은 출장 때문에 수업이나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없다는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업무전달 방식을 조사한 결과 집합연수나 회의 방식이 92.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외 공문서 2.5%, 동영상과 화상회의 1.2%, 문답게시판 0.4%, 기타 3.4%로 나타났다.

이에 단순 업무전달 집합연수나 회의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영상이나 PPT자료를 내부전산망 업무관리스시템 게시판에 탑재해 수시로 활용하거나 공문서를 상세히 작성해 안내한다.

또한 용량이 큰 동영상 파일은 별도 자료실 또는 내부전산망 업무관리스시템 게시판에 탑재하는 등 다양한 대체 방법으로 활용한다.

이울러 각 부서별로 꼭 필요한 집합연수나 회의, 각종 행사 안내를 최소 1개월 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전예고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출장 감소로 인해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교육 본질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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