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불쏘시개 역할

[완도=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 판매가 4개월여 만에 25억 원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주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하고 많은 가맹점이 확보되면서 상품권 사용이 편리해져 관내 소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완도사랑상품권 주요 사용처를 파악해 본 결과, 주유소와 마트,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권이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관외 출타 시 이동 중 다른 지역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였으나, 지금은 상품권으로 관내에서 주유 후 출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인근 대도시에서 식자재를 구입했으나 완도사랑상품권으로 관내에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은 우리 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며, 앞으로도 가계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완도사랑상품권을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사랑상품권 활용을 더욱 활성화기 위해서 2020년에는 충전식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등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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