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10월 17일 자 “학폭 피해자 ‘진술서’, 가해 의혹 감독에 넘긴 세종시 초등학교” 제목의 기사에서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전임 A교장이 여자축구부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욕설과 가혹행위 상황이 기술된 진술서를 해당 감독에게 전달한 반면, 진술서를 보여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의 진술서 공개청구는 전임 A교장이 9월 1일 타교로 전보된 이후인 10월 7일 접수된 것으로 전임 A교장과 무관하고, 학생 선수들이 진술서를 작성한 시기는 8월 초가 아닌 8월 21일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이와 관련, 전임 A교장은 “선수들로부터 받은 익명진술서를 감독에게 열람토록 한 것은 감독의 행위를 시정하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로부터 학교폭력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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