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국민 안전 위한 쉼없는 활동에 장관상 표창 수상자 선정!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오는 12월 9일 명예소방관에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강원도 산불사고 당시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닥터헬기 캠페인 등의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번 상은 소방과 국민이 함께 일궈낸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직 전환으로 하나 되는 소방의 국민안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데 앞장서 온 배우로 받게 됐다.
특히 올해 발생한 강원도 산불사고를 계기로 ‘함께 하나 되는 소방’을 기억하고 ‘더 강해지는 소방’으로 국민 안전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올해 소방청의 계획이다.
박해진은 그간 단편적인 봉사나 기부가 아닌 꾸준한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배우의 표본으로, 닮고 싶은 배우로서 10년 넘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기부,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선 그는 이후 순직 소방관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소방관 달력에 무료 모델로 나선 데 이어 소방안전 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 전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소방관들의 힘든 활동 여건과 내면의 트라우마들을 알게 되면서 작은 것이라도 돕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다. 국민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기쁘지만 더 많은 분들이 소방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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