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계획 마련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국방부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 계획을 19일 국방부 누리집과 관보(제19630호) 등을 통해 공고했다.

지원계획(안) 공청회는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이전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다음달 4일, 군위군은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발표자의 발표 △발표자간 질의와 답변 △방청객의 의견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공청회 결과 제시된 의견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관계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발표를 하고, 발표자간 상호 토의를 하는 ‘발표자’로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는 국방부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한 사람 중에서 선정한다.

또한 지원계획(안)에 대한 관심이 있는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 등은 방청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공청회 의제인 지원계획(안)은 지난 6월 28일에 제3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에서 지원사업비 규모를 최소 3000억원으로 하고, 지원사업의 기본방향을 정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한 내용을 기초로 마련했다.

지원계획(안)은 군위군과 의성군에서 요청한 사업을 적극 반영해 국방부와 대구시가 마련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지원계획(안)은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종합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 영농여건 개선 등 소득증대 사업, 그리고 항공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 사업으로서, 이전주변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거쳐 마련되는 지원계획(안)은  다음달 중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에서 심의.의결하고, 이후 이전부지 선정계획을 공고 한 후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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