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역외탈세, 다국적 IT기업의 조세회피 중점 검증
"국부 유출하는 반사회적 행위로 반드시 근절해야"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 국세청은 신종 역외탈세 및 공격적 조세회피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제5차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행위이자 국부를 유출하는 반사회적 행위로 반드시 근절해야 할 역외탈세는 전문가 집단의 치밀한 사전 조력 및 조세조약과 세법의 맹점을 악용해 한층 진화한 수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해 해외현지법인과의 정상거래 위장 자금유출, 비거주자 위장 탈루 등 신종 역외탈세 뿐만 아니라, 다국적 IT기업 등의 공격적 조세회피 행위도 중점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부 중견자산가들이 변칙 자금을 활용해 해외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해외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반칙과 특권 없이 다함께 잘사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신종 역외탈세 수법 등을 찾아 조사해 끝까지 추적·과세해 과세 사각지대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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