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전통과 현대’가 11월 2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56회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독일 만하임 연주와 폴란드 슈체친 해외교류연주회로 국제적 감각과 음악의 숙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도립교향악단이 자신감 있게 준비한 레퍼토리 연주회다.

창작곡의 성지가 되어가고 있는 충북문화예술 공연의 현실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준비했다. 

작곡가 신만식의 ‘신과 함께 가라’와 작곡가 서홍준의 ‘이상의 부러진 날개-이것은 고통이 아니라 희망이다’가 연주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오윤주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바단조, 작품.21’이 연주된다.

쇼팽이 열아홉살이 되던 해에 청년시절 그의 첫사랑을 생각하며 쓴 작품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그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오윤주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마지막 연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작품번호 32’가 연주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제56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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