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경합 끝 1등 이호근 씨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알은 1개 입니다’
2등 왕우연·박은영 등 13명 수상…내년 예술대 졸업 작품 공모전도

[부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부산 블록체인 업체 텔루스(대표 서성국)가 1억 원의 상금을 내걸고 진행한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알은 몇 개일까요?’ 프로모션 행사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텔루스는 지난 7월 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텔루스가 1억 원을 쏩니다’ 1차 이벤트를 진행해 가장 ‘멋진’ 대답을 낸 사람 13명을 선정했다.

3차의 경합 끝에 영광의 1등(상금 3,000만원) 수상자는 이호근 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알은 1개 입니다’라고 응모했다. 이씨는 ‘우리가 하나 되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되듯, 모래 알갱이도 모두 모여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하나 되었다는 의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2등(각 500만원) 수상자는 왕우연·박은영 씨가 차지했다. 왕 씨는 ‘해운대 모래알은 텔루스 미래상승 가치와 비례하기 때문에 텔루스의 모든 회원들 마음속에 품은 희망하는 가치보다 더 많다’고 응모했다. 또 박 씨는 ‘해변을 밟은 셀 수 없는 발자국 수만큼…’이라고 응모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텔루스는 이번 행사에 이어 2차로 내년 전국 예술대학생 졸업 작품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텔루스 관계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졸업 작품 공모전을 치를 계획”이라며 “향후 블록체인이 예술분야 저작권 보호하는 시대에 대비해 예술품의 판매·구매·투자·이익실현 등을 위해 작품전시 및 판매의 베팅시스템 제공과 온·오프라인 상설전시장 개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텔루스는 최근 한국 우수브랜드 평가대상과 2019년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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