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오는 29일과 30일 2일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최강애니전'을 개최한다.

최강애니전 2019는 ‘다양성에 빠져들다(Dive into Diversity)’라는 주제로 7개 세션, 56편의 상영회와 10개 세션의 강연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해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영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단연 최고라 할수 있는 안시ㆍ오타와ㆍ코펜하겐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애니마페스트 자그레브,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50여 편의 작품들을 취향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7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애니메이션 업계 초청 강연은 애니메이션 창작을 준비하는 학생 및 관계자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을 초빙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강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육성이 담긴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준기 감독과 올해 초 성인용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레드독컬쳐하우스의 김준호 팀장과 웍스 994의 김대연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또한 7일 개봉한 '아담스패밀리'의 수석 애니메이터로 참여한 홍익대학교 김규현 교수가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장인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뿐만 아니라 '극장판 명탐정코난:제로의 집행인'의 스토리보드 연출에 참여한 허평강 감독, 영화 '기생충'의 영어 번역가로 활약한 영화평론가 겸 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인 달시 파겟이 강연에 나선다.

이 외에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네이버 그라폴리오의 임현숙 부장이 나서고, 다양한 국산 애니메이션의 프리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한 스튜디오 가게의 이영운 감독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9월 '마왕의 딸 이리샤'를 개봉한 장형윤 감독을 비롯한 김승희 감독, 김일현 감독, 이용선 감독, 정다희 감독이 각 감독별 대표작 상영회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계속 도전하고 있는 '파닥파닥'의 이대희 감독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최강애니전은 서울 한복판에서 올 한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신작들을 감상하고, 다양한 창작의 경험을 가진 현직 전문가들이 애니메이션 전공자를 비롯한 애호가들과 창작의 세계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이다”며 “문화적으로도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서울의 시민이 애니메이션 창작에 대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도전을 함께 호흡하는 상영회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영회는 CGV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으로 가격이 책정 되어있다.

또한 5인 이상의 단체에 한해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영사무국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시간표 및 프로그램은 CGV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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