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형태로 40여 년 군 생활 등 진솔하게 펼쳐내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김근태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20일 부여삼정유스타운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정규, 이규환, 김영교, 최병권, 유기섭 예비역 장군, 정태영 부여군부의장, 이대현, 이원복 부여군의원, 이용우 전 부여군수, 김태호, 이경영, 백용달, 김종근 전 부여군의장, 유병기 전 도의회의장, 강용일, 유찬종 전 도의원, 공주·부여·청양군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로 총선 시동을 걸었다.

특히 김 전 의원의 출판 기념회는 다가오는 총선에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며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국회의원과의 일전을 대비해 일찌감치 구석구석을 누비며 밑바닥 표심을 잡고 경선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김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여년의 군 생활 발자취와 가슴속에 생각했던 것과 수많은 사람과의 인연 속에서 희망을 봤다”며 “모두가 저를 이끌어주고, 키워주고, 격려하고 도와준 제 인생의 참 스승들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자서전인 ‘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을 놓고 토크쇼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내년 총선을 위해 일찌감치 공주, 부여, 청양 곳곳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김근태 전 국회의원은 공주시와 경계인 부여군 초촌면이 고향으로 부여 소사초와 공주사대부고를 거쳐 육사 30기로 임관한 뒤 육군대학 총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대장으로 예편한 그는 19대 총선(부여·청양)에서 43.5%의 득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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