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이 편리하고 중단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7월 금왕읍청소년문화의집에 발급 창구를 설치한 데 이어 이달 20일 음성읍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 무인민원발급 전용부스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음성군은 9개 읍면에 15대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마련해 365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주말, 공휴일, 근무시간 외에도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민원인들은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일반증명 서류는 물론 국세 증명 13종, 건강보험 7종 등 총 85종의 다양한 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도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보다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및 점자 키패드, 휠체어를 탄 채로 조작할 수 있는 자동 높이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화면 확대, 이어폰 사용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기능도 포함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호 미디어정보과장은 “무인민원발급창구의 설치로 주민들의 접근시간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추가로 설치되는 창구는 모두 외부에 설치하고 기존 행정복지센터 내 발급창구 또한 단계적으로 외부로 이전하여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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