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가 1200여 명 모여 감염병 관리 대책 논의

[남악=내외뉴스통신] 박정희 기자=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2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감염병 관리 성과를 평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17개 시․도와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 등 전국 감염병관리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날인 2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개회사를 통해 A형간염 등 올 한 해 발생한 감염병 위기상황에 잘 대처한 노고를 치하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주요 이슈 감염병에 대해 학계,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가 열렸다. 9개 분야 섹션으로 나뉘어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등 감염병 대응 기관별 부서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추진 방향 및 협조사항에 대한 회의도 개최한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환경 변화 등으로 신종 감염병, 원인미상 질병이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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