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시대 유통허브 역할 기대”

[충남=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예산군 삽교농협이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착공했다.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인 삽교읍 신리 28-3 일원(삽교 LH아파트 신축현장 앞)에 들어설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을 포함해 총사업비 328억원으로 대지면적 1만 7105㎡, 건물면적 9916㎡, 판매장 면적 2818㎡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주차장, 문화복지 공간, 체험 공간, 업무지원 공간, 소매판매장, 도매(식자재매장),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으로 구성되며 내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21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예산지역 농협장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에 유통허브가 될 유통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은 “유통센터가 개장하면 농업인은 적은 유통마진과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봉 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FTA체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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