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제징용, 위안부 역사 재조명과 역할 모색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익상상마당의 두 번째 과정으로 ‘나주로운 생활 : 역사편’을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밝혔다.

지난 달 영산포 편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용택 감독의 ‘나고야의 바보들’(제목)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고야의 바보들’은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활동한 20여년 역사를 담은 영화다.

영화 관람 후에는 일본의 강제 징용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위안부할머니들의 고난과 아픔을 담은 시 ‘꽃잎의 상처’ 낭송 등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소영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익상상마당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생각을 사업으로 구체화시키는 공익상상마당을 내년에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ki700@nate.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98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