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최근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 무선인터넷(WiFi) 확충 사업’ 및 ‘초고속행정망 고도화 사업’에서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로 연이어 선정되며 진입 장벽이 높은 기업ㆍ공공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와이파이 소외 없는 서울’을 목표로 추진되는 서울시의 2019년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에서 다산네트웍스는 핵심 설비인 무선 접속장치(AP: Access Point)와 컨트롤러(AC: Access Point Controller) 약 20억원 규모를 수주해 이달부터 약 352개 복지시설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약 4,000개 지역에 무선AP 1만대 이상을 설치했다.

다산네트웍스가 서울시에 와이파이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의 무선 AP는 스마트 안테나로 커버리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여러 단말에 빠르고 효율적인 동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중 입출력 기술인 4X4 MU-MIMO(Multi-User Multiful Input & Multiple Output)와 4 Spatial Streams 등 최상급의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뛰어난 로밍 기능과 유해트래픽을 차단하는 보안기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보장 솔루션 적용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의 접속 환경을 제공하며, 투자비와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옥외형 무선 AP에 광포트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컨트롤러 없이 무선 AP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서울시 초고속정보통신(u-서비스망)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서울시 행정망에 적용되는 중형과 대형 백본스위치 약 2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백본스위치는 행정망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다. 

남기식 NW사업본부장은 “최대 규모 지자체이자 수도인 서울시 공급은 공공사업 확대에 큰 의의를 갖는다”며 “지자체들의 유무선 인터넷 투자 확대에 발맞춰 향후 스마트시티, 광고플랫폼, 보안솔루션 및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와 연계해 서비스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분야 사업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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