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자 위주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틀 만에 반등

[서울=내외뉴스통신] 손정은 기자 =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강보합세로 돌아선 데 만족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8p(0.07%) 오른 1883.8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42p(0.43%) 상승한 561.3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연일 유가 하락에 따른 러시아 등 신흥국 우려와 그리스발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장 초반 일시적으로 188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반등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 투자자는 2259억을 팔았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6억, 1255억 원을 사들였다.
주요 등락으로는 신한지주(-2.4%), KB(-0.9%) 등 은행주가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우려로 6일째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3.3%), 기아차(1.2%) 등 현대차 그룹주는 전날 81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와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2.2%), 운수장비(1.6%), 철강(1.1%)은 올랐으나 KRX 은행(-1.3%)과 건설(-1.3%)은 하락세를 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저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 전날보다 1.1원 오른 1099.9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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