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천군민운동’ 발대식 개최…41개 기관·단체 등 협약 체결

 

[진천=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23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군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하여 진천군민운동 협약기관·단체 대표, 경대수 국회의원, 장선배 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시군자원봉사센터장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은 사업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행정기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전환하기 위해 진천군이 도내 처음으로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범 군민운동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한 41개 기관·단체, 봉사단체, 기업체봉사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충북에서 처음 시작되는 진천군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특히,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성공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한 성공기원 다짐 퍼포먼스에서 참석자 모두 “우리농가, 우리기업 내손으로 되살리자!”를 외치며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충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꾸준히 이어 가려면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데,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먼저 주관이 돼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군민운동으로 시작해 보겠다고 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민간주도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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