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계획에 따른 특수학급 의무설치 추진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는‘특수학급 설치 확대 추진 계획’을 11월 21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지원)청별 배치계획 상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신설·증축 시 특수학급 의무설치하고, ▲교육(지원)청별 배치계획 상 설치가 필요한 학교 중 공립학교는 의무설치, 사립학교는 의무설치 적극 권고하며, ▲지역별 배치여건 등을 감안하여 현재 특수학급수 대비 향후 5년 이내 161학급 이상(유치원 34학급, 초등학교 54학급, 중학교 34학급, 고등학교 39학급) 특수학급을 추가로 설치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급 확대 설치 계획은 공립 특수학교 신설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통합교육 정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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